KG매거진은 소형 모빌리티 로봇 "미봇" 개발 프로젝트를 취재하는 독특한 미디어 매체입니다.
노모토 에디터는 9월 초 히가시히로시마 시와에 있는 KG모터스 본사의 차고에 방문했습니다. '쿠선 차고'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주 업무였던 시절에도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KG모터스가 설립되고 미봇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는 향수와 함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형 프로젝트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긴장감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절대적 존재인 '보스'가 군림하는 차고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항상 분주합니다.
차고에 들어서자마자 '보스'라는 이름의 수컷 프렌치 불독이 콘크리트 바닥을 차는 마른 발걸음으로 질주하듯 달려왔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거부할 줄 알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다가오더니 저에게 달려와 쓰다듬어 달라고 하더군요. 평소에도 방문객에게 애교를 부리는 편이라 든든한 경비견은 아니지만, KG모터스의 마스코트견으로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보스를 쓰다듬으며 "여전히 귀엽구나"라고 생각하니 긴장감이 사라지고, 다시 차고 안을 둘러보니 보스와 마찬가지로 차고는 예전과 다름없이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2021년 무렵, 데이토나 매거진의 연재 인터뷰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했을 때 '삼륜차 커스터마이징'이라는 프로젝트를 위해 낡은 미젯과 마쓰다 K360, 전기차 개조 재료로 중국에서 만든 소형 전기차 픽업 등 많은 차량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대형 공작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작업 공간도 넉넉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개발 차량과 8월 말까지 도쿄 후타코 타마가와에 있는 츠타야전기+에 전시된 프로토타입 자동차 'T0.5', 프로토타입 자동차의 부품과 부품이 더 뒤쪽에 전시되어 있어 차고 내부는 이미 비좁은 상태입니다.
프로젝트 멤버인 야스마(마츠이 야스마)와 토지얀(우지모토 타카시)은 그런 차고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쿠순 카센터 시절부터 차체 제작에서 판금과 도장 작업을 담당해 온 야스마는 상용 모델 설계와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은 물론, 전시용 차량 조립과 정비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 말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향후 추가 홍보를 위해 프로토타입 차량 'T0.5'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스'는 야스마 대표의 애완견입니다.
야스마: 이 차고에 있는 자동차는 주로 시제품과 전시용 자동차이며, 주요 업무는 자동차의 정비와 조립입니다. 홍보 영상 촬영이나 이벤트에 전시되는 차량이라는 전제가 있고 상용 모델과는 다르지만, 고객이 볼 수 있는 품질과 안전한 주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예약이 시작되고 홍보 방안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일에 갑자기 전시 차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매일이 '출동'입니다!
인터뷰 당일, 'T0.5'는 도쿄에서 막 차고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약 일주일 후, 홍보용으로 주행 영상을 촬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각 부품을 점검하고 정비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하던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차량 개발을 중단하고 T0.5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차체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용 모델의 차체 설계는 다른 베이스에서 진행 중인데, 사용할 수 있는 기성 부품은 없는지, 새로 주문 제작해야 하는 제품은 없는지, 조립 시 결함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상용 모델의 차체 개발에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분주하게 일하는 야스마를 보면서 제조업체로서 '미봇'을 개발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과 고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분주한 작업장의 소박한 분위기와 바쁘지만 성취감이 넘치는 직원들의 표정에서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